NHTSA, 테슬라 모델 Y 도어 핸들 오작동 조사

미국 국가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차량의 전자 도어 핸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1년형 테슬라 모델 Y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아 탑승객이 외부에서 문을 열 수 없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러 민원은 이러한 오작동으로 승객, 특히 어린이가 차량 내부에 갇힐 수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문제는 전자 도어 잠금장치가 차량의 12V 배터리에서 충분한 전압을 받지 못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테슬라 차량에는 수동 도어 릴리스가 포함되어 있지만, 일부 경우에는 특히 어린 승객에게 접근하기 어렵거나 사용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아직 이 조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NHTSA는 현재 이 문제의 범위와 심각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의 도어 잠금장치 전원 공급 방식과 전원 공급원의 신뢰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행 중인 조사는 특히 비상 탈출을 가능하게 하는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안전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