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일본에서 서드파티 앱스토어 허용 - 새 규제 준수
AAPL3시간 전

애플, 일본에서 서드파티 앱스토어 허용 - 새 규제 준수

애플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시행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경쟁법(MSCA)에 맞춰 일본에서 iOS 플랫폼의 주요 변경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개발자들은 애플의 공증 프로세스를 통과하면 승인된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통해 iOS 앱을 배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개발자들은 대체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외부 웹사이트로 사용자를 유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수수료 구조도 조정되었습니다. 앱스토어 내 거래의 경우 중소기업과 갱신 건은 10% 수수료가, 다른 디지털 거래는 21%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외부 스토어를 통해 배포되는 앱에는 5%의 핵심 기술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특히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아동 앱 카테고리는 외부 거래 웹사이트 연결이 금지되며, 대체 결제 방식을 사용하는 앱은 18세 미만 사용자를 위한 보호자 게이트를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사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규제를 만족시키려는 애플의 전략적 접근을 나타냅니다. 일본에서 iOS 생태계를 개방함으로써 애플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MSCA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