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택시 기업 GSM, 홍콩 증시에서 30억 달러 규모 IPO 추진
VFS9분 전

전기 택시 기업 GSM, 홍콩 증시에서 30억 달러 규모 IPO 추진

빈패스트 오토와 연계된 전기 택시 서비스 기업 그린 앤 스마트 모빌리티(GSM)가 최대 3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홍콩 증시에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사는 빈패스트의 모회사인 빈그룹의 회장 팜 늬엇 부옹이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에서 100% 전기차 기반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SM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국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GSM은 빈패스트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빈패스트는 작년 GSM에 판매된 총 35,000대 차량 중 70% 이상을 공급했습니다. 빈패스트는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빈그룹으로부터 14억 달러, 회장으로부터 추가로 21억 달러의 대출을 확보해 2026년 말까지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IPO와 국제 증시 상장은 GSM이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 조달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한편 빈패스트는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업 가치가 23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GSM과 미래 성장 계획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재정적 도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