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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전략적 전환기에 메그 오닐을 신임 CEO로 선임
BP는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중요한 리더십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CEO직을 맡아온 머레이 오친클로스의 사임 이후, 메그 오닐이 새로운 최고경영자로 선임되었습니다. 그 사이 기간 동안 BP의 공급, 거래, 해운 담당 수석 부사장인 캐롤 하울이 2025년 12월 18일부터 CEO 역할을 맡게 됩니다.
현재 우드사이드 에너지의 CEO인 오닐은 엑손모빌에서 23년간 다양한 기술, 운영, 리더십 직책을 수행한 풍부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리더십은 우드사이드의 성장과 전략적 인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는 향후 BP에서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높입니다.
이러한 리더십 변화는 변동하는 유가와 진화하는 기후 정책 속에서 BP에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오친클로스 재임 중 BP는 이미 핵심 석유 및 가스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를 축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로이터는 오닐의 선임이 전통 에너지 투자에 대한 이러한 중점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주주 가치 제고와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