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린, 48억 달러 규모로 아미쿠스 테라퓨틱스 인수 합의
BMRN1시간 전

바이오마린, 48억 달러 규모로 아미쿠스 테라퓨틱스 인수 합의

바이오마린 제약은 아미쿠스 테라퓨틱스를 48억 달러 전액 현금 거래로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바이오마린은 주당 14.50달러의 인수 가격을 책정했으며, 이는 아미쿠스의 직전 종가 대비 33% 프리미엄을 의미합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마린의 주가는 17.7% 상승했으며, 아미쿠스의 주가는 이 발표 이후 장전 거래에서 30% 급등했습니다.

이번 전략적 인수는 바이오마린의 기존 희귀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미쿠스 인수를 통해 바이오마린은 파브리병을 위한 갈라폴드®, 폼페병을 위한 폼빌리티® + 오프폴다®, 그리고 국소 분절성 사구체경화증을 위한 실험 중인 DMX-200 등 핵심 자산들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수는 바이오마린의 수익을 즉시 가속화하고 2027년까지 주당 순이익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마린은 가용 현금과 37억 달러 규모의 비전환 부채 조달을 통해 이번 인수를 자금조달할 예정입니다. 통상적인 조건과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이 거래는 2026년 2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인수는 바이오마린의 희귀 질환 분야 리더십 확대 전략과 재무 전망 강화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