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ZN1시간 전
아마존의 로히트 프라사드 이임, 주요 AI 리더십 변화 예고
아마존이 상당한 리더십 변화를 겪고 있다. 인공일반지능(AGI) 부문의 수석 부사장 겸 수석 과학자인 로히트 프라사드가 연말에 퇴임할 예정이다. 이번 변화로 피터 데산티스, 27년간 회사에서 근무한 베테랑 임원이 새롭게 구성된 AI 조직을 이끌게 된다. 재편된 이 조직은 아마존의 노바와 모델 연구팀, 실리콘 및 양자 컴퓨팅 부서를 통합한다.
데산티스의 임명과 더불어, 작년에 아마존에 합류한 AI 연구자 피터 애벨이 AGI 조직 내 최첨단 모델 연구팀의 수장으로 취임한다. 애벨은 아마존 로봇공학팀과 협업하며 AI 연구의 경계를 확장하는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지크와이어에 따르면, 프라사드는 2013년 알렉사 초기 개발 당시 입사해 후에 수석 부사장이 되었으며, 자체 노바 AI 모델 개발과 주목할 만한 AI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마존의 이번 전략적 조직 개편은 CEO 앤디 제시가 강조한 광범위한 AI 야망과 일치한다. 제시는 프라사드가 재직 기간 동안 강력한 팀과 기술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re:Invent 컨퍼런스에서 노바 2 모델을 출시한 직후 발생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영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아마존의 의지를 보여준다. 프라사드의 향후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리더십 전환은 기술 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아마존의 통합된 AI 전략에 대한 집중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