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 이사회 개편 추진
LULU2시간 전

루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 이사회 개편 추진

루루레몬의 창업자 칩 윌슨이 회사 이사회 이사진을 재편성하기 위한 위임장 대결을 통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출될 세 명의 새로운 이사를 제안했습니다. 후보자들은 온홀딩 AG의 전 공동 CEO 마크 마우러, ESPN의 전 마케팅 책임자 로라 젠틸레, 액티비전 퍼블리싱의 전 CEO 에릭 허시버그입니다.

윌슨의 주요 주장은 현재 이사회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리더십'이 부족하고 감독 및 후계자 계획에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윌슨은 이사회의 새 CEO 선임 및 지원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강력한 제품 경험을 가진 이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알로 요가와 부오리 같은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판매 부진 등의 도전에 직면해, 주주들이 이사회의 역량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루루레몬에서 4.27%의 지분을 보유한 윌슨은 전략적 변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독립 주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움직임은 CEO 캘빈 맥도널드가 2026년 1월에 물러날 것이라는 발표 직후에 이루어졌으며, 회사의 리더십 전환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