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P7시간 전
BP, 첫 외부 출신 및 여성 CEO로 메그 오닐 선임
BP는 현 우드사이드 에너지의 CEO인 메그 오닐을 2026년 4월 1일부터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이 변화는 머레이 오첸클로스의 예상치 못한 사임 이후 발생했으며, 그는 2025년 12월 18일에 CEO 및 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오첸클로스는 2026년 12월까지 BP에서 자문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
오닐의 임명은 BP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출신 CEO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또한 그녀는 세계 5대 석유 메이저 기업 중 최초의 여성 CEO로, 로이터통신이 주목한 중요한 이정표다. 오닐이 취임할 때까지 임시 CEO로는 BP의 공급, 거래, 해운 담당 사장 캐롤 하울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러한 리더십 변화는 최근 재생 에너지 투자에서 다시 전통적인 석유 및 가스 사업으로 전략적 방향을 전환하려는 BP의 결정과 일치한다. 메그 오닐은 엑손모빌에서 23년간 근무한 후 우드사이드 에너지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력을 새 역할에 가져온다. 로이터통신이 강조했듯이, 이 인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BP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