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T9분 전
트럼프 미디어 & 기술 그룹, TAE 테크놀로지스와 60억 달러 규모 합병 발표
트럼프 미디어 & 기술 그룹(TMTG)은 핵융합에 초점을 맞춘 비상장 기업인 TAE 테크놀로지스와의 60억 달러 규모의 전량 주식 합병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야심찬 거래로 양사 주주들은 새롭게 형성된 회사의 지분을 대략 동등하게 보유하게 됩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합병을 통해 TMTG는 미디어 영역을 넘어 에너지 기술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됩니다.
합병의 주요 내용으로는 TMTG의 현 CEO인 데빈 누네스와 TAE의 대표인 미클 빈더바우어가 공동 CEO로 리더십을 맡아 회사의 전략을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인베스팅닷컴에 공개된 재무 조건에 따르면, TMTG는 계약 체결 시 최대 2억 달러의 현금을 TAE에 투입하고, S-4 등록서 제출 시 추가로 1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합병은 2026년까지 유틸리티 규모의 핵융합 발전소를 건설하여 5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은 이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TMTG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33%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 전략적 벤처는 AP 뉴스에 따르면 AI 인프라의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비한 TMTG의 핵에너지 부문 진출을 의미하며,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TMTG의 의지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