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메르카도 리브레가 2025년 첫 분기에 인상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수익 전망을 초과했습니다. 회사는 4억 9,4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4억 2,090만 달러 전망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아르헨티나는 메르카도 리브레에게 돋보이는 지역이었으며, 해당 국가의 매출은 통화 중립 기준으로 126% 증가해 회사의 전체 상품 총액 성장률 40%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메르카도 리브레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해 5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55억 1,000만 달러 예상치를 초과했습니다. 세전영업이익(EBIT)도 45% 증가해 7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EBIT 마진은 12.9%로 개선되었습니다.
메르카도 리브레의 핀테크 부문인 메르카도 페이고는 상당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신용 포트폴리오는 전년 대비 75% 증가해 78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주로 신용카드 서비스로 인한 것입니다. 15~90일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9.3%에서 8.2%로 개선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전자상거래와 금융기술 분야 모두에서 회사의 강력한 성과와 성장을 뒷받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