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CL5시간 전
오라클, AI 투자 확대 속 재무적 어려움 직면
오라클은 현재 프로젝트 실행과 주식 시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증가하는 부채 수준과 맞서 중대한 재무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있다. 이 상황은 블루 오울 캐피탈이 미시간의 100억 달러 규모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지원을 철회하면서 악화되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OpenAI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 미국 AI 인프라의 핵심 부분으로, 오라클의 증가하는 부채와 이전 계약에 비해 덜 경쟁력 있는 리스 조건에 대한 블루 오울의 우려로 위험에 처했다.
더욱이 오라클의 부채 채무불이행 보험 비용이 현저하게 상승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신호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은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 보고서 이후에 발생했으며, AI 관련 벤처에 대한 막대한 부채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켰다. 동시에 회사 주가는 11월 분기 120억 달러 자본 지출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1% 이상 폭락했다.
AI 인프라 강화를 향한 오라클의 전략적 추진은 총 부채를 작년 890억 달러에서 1,240억 달러 이상으로 크게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회계연도 2026 2분기에 100억 달러의 마이너스 잉여 현금 흐름을 기록한 점은 공격적인 지출로 인한 재무적 압박을 보여주며, 오라클의 재무 건전성과 투자 전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