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불과 재 전 세계 개봉 첫 주말에 3억 4,500만 달러 수입
IMAX11분 전

아바타: 불과 재 전 세계 개봉 첫 주말에 3억 4,500만 달러 수입

아바타 프랜차이즈의 최신작 '아바타: 불과 재'가 개봉 첫 주말에 전 세계적으로 3억 4,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 성적은 4억 9,720만 달러를 기록한 '주토피아 2'에 이어 2025년 두 번째로 큰 글로벌 데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8,800만 달러, 해외 시장에서는 2억 5,7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인상적인 흥행이 할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영화 산업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보도했다.

'아바타: 불과 재'의 박스오피스 성공에 큰 기여를 한 것은 아이맥스 상영관으로, 개봉 첫 주말 수입의 놀라운 66%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특히 중국에서 5,7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해당 지역에서 아바타 시리즈의 이전 작품들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박스오피스 성공에도 불구하고, '아바타: 불과 재'는 로튼토마토에서 68%의 평점을 받으며 시리즈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네마스코어에서 A 등급을 받았고, 91%의 높은 관객 호응도를 얻었다. 이러한 엇갈린 평가에도 불구하고 개봉 성과를 거두었으며, 어려운 시기에 블록버스터 개봉에 목말라 있는 극장들에게 중요한 승리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