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으로 일본과 중국 생산 중단
HMC2시간 전

혼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으로 일본과 중국 생산 중단

혼다 자동차는 지속되는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일본과 중국의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회사는 사이타마현 요리이와 미에현 스즈카의 공장 운영을 2026년 1월 5일과 6일에 중단하고, 1월 7일부터 9일까지 생산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동시에 중국 내 광치 혼다 합작 공장 3곳의 생산은 2025년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중단될 예정이다.

반도체 부족 문제는 글로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혼다의 최근 생산 결정에서 볼 수 있듯이 자동차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초에도 유사한 부족 사태로 북미 지역의 차량 생산이 줄어든 바 있다. 반도체 공급 제약으로 인한 지속적인 어려움은 혼다뿐만 아니라 생산 일정을 유지하는 데 애쓰고 있는 자동차 제조 부문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에서 혼다의 주가는 이번 발표 이후 도쿄 거래에서 약 1.5% 하락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주식은 30.01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종가보다 0.35 달러 하락한 수준이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정들은 혼다가 반도체 제약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생산 일정을 조정하기 위한 지속적인 전략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