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판사의 법안 저지 후 텍사스 법률 준수 일시 중단
AAPL3시간 전

애플, 판사의 법안 저지 후 텍사스 법률 준수 일시 중단

애플은 연방 판사가 법안을 차단한 후 텍사스 앱스토어 책임법(SB 2420)을 준수하는 계획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2025년 12월 23일, 로버트 피트만 판사는 헌법적 우려를 들어 해당 법안에 대한 예비적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판사는 이 법을 모든 고객의 나이를 확인해야 하는 서점에 비유하며 '위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판결로 애플은 현재 텍사스에서 앱스토어 사용자의 나이를 확인할 의무가 없어졌으며, 법안의 즉각적인 요구사항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은 이 법이 사용자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있으며, 날씨나 스포츠 점수 앱과 같은 단순한 앱에서조차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향후 법원은 이 법이 완전히 위헌인지 결정해야 하며, 이는 법안의 전면 무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애플은 이 기간 동안 준수 전략을 재고하고 최종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애플의 주가는 12월 23일 17:15 PST 기준으로 272.36달러였으며, 이전 마감가와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