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AI 칩 급증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보고
TSM21분 전

TSMC, AI 칩 급증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보고

대만 반도체제조회사(TSMC)가 제3분기에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요 급증에 힘입어 놀라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회사의 순이익은 NT$452.3억, 미화로 약 147.5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9.1% 증가했습니다. 매출 역시 NT$989.92억, 미화로 약 323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초과했습니다.

수요 급증은 주로 NVIDIA, 애플, AMD와 같은 주요 고객사에서 비롯되었으며,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는 고성능 컴퓨팅(HPC) 부문의 상당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TSMC의 성공은 3나노, 5나노, 7나노 칩을 포함한 첨단 제조 기술 덕분이며, 이러한 기술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74%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TSMC는 연간 매출 성장 전망을 30% 중반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대만과 미국의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해 NT$287억(약 95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약속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 반도체 기술 수요를 충족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