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00억 달러 규모로 Groq의 핵심 자산 인수 발표
NVDA1시간 전

엔비디아, 200억 달러 규모로 Groq의 핵심 자산 인수 발표

엔비디아는 AI 하드웨어 부문에서 획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AI 칩 스타트업 Groq의 자산을 200억 달러 전액 현금 인수하는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역대 최대 규모 거래입니다. 다만, 이번 거래에는 Groq의 초기 단계 클라우드 세그먼트인 GroqCloud는 제외되며, 이 부문은 독립적으로 운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번 거래에는 Groq의 리더십 팀이 엔비디아로 이동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여기에는 Groq의 창립자이자 CEO인 조나단 로스, 대표 새니 마드라, 그리고 다른 수석 임원들이 포함되며, 이들은 인수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전문성을 엔비디아에 가져올 예정입니다. Groq는 기존 GPU에 비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이 훨씬 뛰어난 대규모 언어 모델과 같은 AI 작업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언어 처리 유닛(LPUs)로 유명합니다.

엔비디아의 이번 인수는 Groq의 저지연 프로세서를 기존 아키텍처에 통합하여 AI 추론 및 실시간 워크로드 능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Groq는 2025년 9월에 7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여 기업 가치를 약 69억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인수는 AI 하드웨어 시장을 장악하려는 엔비디아의 더 넓은 전략의 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