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PNG2시간 전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집단소송 직면
쿠팡, 한국의 선두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약 3,370만 명의 사용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대규모 데이터 침해로 심각한 재정적, 법적 파장에 직면해 있다. 거의 50만 명의 피해 사용자들이 1인당 1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의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중앙일보에 따르면, 평균 청구액이 약 132,699원으로, 총 추구되는 배상액은 약 642억 원에 달한다.
더 많은 피해 사용자들이 나서면 쿠팡에 대한 재정적 영향은 엄청날 수 있다. 만약 모든 침해된 사용자들이 1인당 평균 13만 원의 배상을 요구할 경우, 잠재적 책임은 4조 4,700억 원을 초과할 수 있으며, 쿠팡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 2,800억 원임을 고려하면 심각한 위협이 된다. 한편, 회사의 개인정보 유출 배상책임 보험은 고작 10억 원으로, 잠재적 청구액에 비해 보장 범위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쿠팡은 또한 규제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불충분한 개인정보 보호 조치로 인해 1조 원이 넘는 벌금을 고려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더 강력한 제재와 위반 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 체계의 재평가를 주장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쿠팡이 앞으로 몇 달간 직면할 심각한 재정적, 운영상의 장애를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