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창업자이자 임원 회장인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 주식 매각에 나섰다. 2024년 2월 초, 베조스는 약 20억 달러 상당의 거의 1,200만 주를 매각했으며, 이는 2021년 이후 첫 주요 매각이었다. 2024년 7월, 아마존 주가가 주당 200.43달러로 정점에 이르자, 베조스는 추가로 약 2,500만 주, 총 5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이러한 거래는 7월 한 달간 총 85억 달러 규모로 이어졌다.
7월 베조스의 매각은 로렌 산체스와의 결혼과 맞물린 54억 달러 규모의 중요한 금융 활동을 포함했다. 마켓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평균 주당 200.07달러에 308만 주 이상을 매각했으며, 다른 배치와 함께 총 8억 6,349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완료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블루 오리진과 같은 벤처 지원, 그리고 플로리다로의 이주에 따른 잠재적 세금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부이다.
베조스의 매각 시기와 규모는 다른 사업 및 자선 활동을 위해 상당한 아마존 지분을 활용하려는 더 넓은 전략을 반영한다. 2023년 마이애미로의 이주는 주 자본 이득세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함으로써 세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을 뒷받침한다. 현재 아마존 주식은 220.46달러에 거래되며 미미한 변동을 보이고 있어, 이 대형 유통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