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로(Oklo)는 2013년에 설립된 미국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 기업으로, 소규모 원자로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자 합니다. 이 회사는 '오로라(Aurora)'라는 극소형 SMR을 개발 중이며, 대학 캠퍼스 등 소규모 지역에 설치할 수 있는 원자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클로의 비즈니스 모델은 자체 개발한 SMR을 건설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시장에 판매하는 구조입니다. 또한, 사용 후 핵연료를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약 3억 6천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SMR 개발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