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 시애틀 공항에서의 경쟁 확대

델타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 시애틀 공항에서의 경쟁 확대

DAL
9일 전

델타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에서 주요 글로벌 관문으로 자리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델타 항공은 2026년에 로마와 바르셀로나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기존의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 등 유럽 노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5년부터 시애틀에서 아시아 일부 목적지로 가는 노선에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투입하여 승객 경험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한편, 알래스카 항공도 독자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당 항공사는 2025년 5월부터 시애틀-도쿄 나리타 간 매일 직항편을, 2025년 10월까지는 시애틀-서울 인천 간 노선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신규 노선은 알래스카 항공의 더 큰 전략의 일환으로, SEA 공항 터미널 확장에 2억 달러를 투자하고 2027년까지 새로운 국제 라운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알래스카 항공의 경쟁력은 아메리칸 항공과의 제휴 및 원월드 얼라이언스 가입으로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노선 옵션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더 포인츠 가이(The Points Guy)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협력은 알래스카 항공이 시애틀을 주요 국제 허브로 만드는 데 핵심적입니다. 양 항공사는 태평양 북서부의 이 중요한 관문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뉴스
실적 뉴스